아닙니다. 치료를 하면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 천식이 나타나니까 아예 운동을 시키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운동은 신체적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의 자세를 바르게 해주고 심박출량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또 아이들은 항상 뛰어놀고, 일상생활 자체가 운동입니다.
 
따라서 천식 어린이를 일상생활이나 운동에서 제외시키기 보다는 그들이 원하는 모든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다만 운동 유발성 천식이 나타나지 않도록 사전에 다음과 같은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먼저, 운동을 하기 전 상태가 천식 조절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적절한 치료로써 증상이 안정되어 있어야 하며, 예방적 치료를 충실히 받고 있어야 합니다.
 
속효성 기관지확장제 흡입은 운동 유발성 천식의 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써 운동 5~10분 전에 흡입하면 80% 이상 운동유발성 천식이 줄어들거나 예방되며 효과는 2 시간 정도 지속됩니다.